관리하기

땅을 뒤집다

고니마을 2017. 4. 18. 01:47

멀칭을 했다
그 전에 겨울동안 잠자던 관리기로 하우스 안밖을 갈았다 고장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말썽없이 올 봄의 제 역할을 뚝딱 해낸다

토요일 일이다

일요일. 교대에서 개나리를 한다발 가지고 왔다
전부 꺾꽂이로 땅에 묻었다
날이 생각보다 덥다
물이 필요하다 집에서 만든 EM발효액으로 물에 희석시켜 밭에 뿌리고 천연살충제는 천혜향, 사과, 포도나무와 토양에 뿌렸다

옆에 있는 논에서 물을 가지고 왔다 양수기 모터도 이상없이 작동된다

페칸과 호두나무는 지난해의 추위를 이기지 못했나 보다. 잎이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옆집영감님 농로 만드는 일로 분주히 왔다갔다 한다
일단 월요일 식사하기로 한다

월요일 저녁. 결론은 경비를 내어놓으라는 이야기다.